오천 여 년 전, 바로 여기 하이난, 아름답고 고독한 이 섬에서 노동을 생활로 한 사람들이 있었답니다. <<하이난 섬 여족의 기원>> 기록에 의하면, 하이난 원시 주민은 중국 남방의 월족이 발전해 온 것인데, “백월”중의 한 가지로, “낙월”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월족들은 춘추전국에서 서기 전 삼세기 전후, 중국 동남과 국부 연해지역에 광범위하게 거주했답니다.
2000여 년 전 중국의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한 후, 하이난은 변방으로 시선을 받았고, 광서상군 관할로 귀속되었습니다. 이후 무수한 세월이 흘러 중앙정부는 하이난의 관리체제를 많이 변화시켰고, 1950년5월 1일 하이난 전역이 해방이 되고부터 하이난 행정구역이 성립되어 광동성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1988년4월13일 하이난성이 성립되었고, 중국 최대의 경제특구인 싼사시가 2012년6월21일 성립되었습니다. 하이난성은 최근 19개 시, 현과 양푸경제개발구가 있습니다.
천 년 전 하이난 어민은 남해제도에 거주하기 시작했는데, 명나라 초 츙하이 탄먼 어민이 시사, 중사, 남사 군도의 항해길서 <<경로박>>이라는 책을 폈고, 명.청 시기에 하이난 어민들은 고기잡이 외에, 시사의 섬에서 방을 짓고, 우물을 파고 나무를 심고 가축을 키우며 장기 거주하여, 지금까지 영흥도 등의 많은 섬에서 그들이 남긴 집과 우물 등을 볼 수 있답니다.
민국시대에 이르러 하이난 지역은 전면적으로 유효한 행정구역이 되었는데요, 이 깊고 깊은 역사를 따라 하이난으로 발걸음을 옮겨도 좋을 것 같지요? 그럼, 또 하이난의 이모저모를 찾아 떠나 볼까요?